북미, 오늘 판문점서 유해 송환 회담

입력 2018-07-15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과 미국이 오늘(15일) 판문점에서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의 송환 문제를 논의한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늘 낮에 그들(북한)이 연락해서 일요일(15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회담)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회담 개최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6∼7일 북한을 방문한 뒤 협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12일께’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관련 북미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측은 실무회담 당일 회담장에 나타나지 않고 유엔사 측에 전화를 걸어 준비 부족 때문에 회담 참가가 어렵다고 양해를 구한 뒤 15일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미국 측이 유엔사 소속 장성을 대표로 보내면 2009년 3월 개최 이후 열리지 않았던 유엔사-북한군(UNC-KPA) 장성급회담이 9년 4개월 만에 열리는 셈이다.

미군 유해송환은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사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03,000
    • -0.07%
    • 이더리움
    • 3,44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72,400
    • -4.53%
    • 리플
    • 706
    • -0.28%
    • 솔라나
    • 227,200
    • -0.79%
    • 에이다
    • 465
    • -3.73%
    • 이오스
    • 582
    • -1.85%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1.2%
    • 체인링크
    • 15,060
    • -2.52%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