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주比 0.1% 상승…14주 만에 가장 큰 폭 올라

입력 2018-06-2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4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05%↓ 전세가격 0.10%↓

▲6월 4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한국감정원)
▲6월 4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한국감정원)

보유세와 금리의 인상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서울은 3주째 상승 폭을 키우며 지방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이 이달 4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0% 하락했다.

전국은 전주와 같은 하락 폭을 보인 가운데 서울은 상승 폭이 0.07%에서 0.10%로 확대됐다. 강북 지역(0.13%)은 동대문구가 청량리 일대 개발호재 및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올랐다. 중랑구는 분양시장 호조와 재개발에 따른 거주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0.08%)은 영등포구가 분양시장 호조와 개발 호재로 상승했다. 반면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는 대체로 재건축 부담금 영향 및 보유세 개편 논의로 관망세가 지속해 하락했다.

▲서울 자치구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자치구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로는 세종(0.20%), 서울(0.10%), 대구(0.05%), 광주(0.05%), 전남(0.05%)은 상승, 경남(-0.33%), 충북(-0.30%), 울산(-0.22%), 강원(-0.19%), 충남(-0.17%), 경북(-0.16%)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내려가며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하락 폭 유지(-0.10% → -0.10%), 서울은 보합 전환(-0.01% → 0.00%), 지방은 하락 폭이 소폭 축소(-0.12% → -0.11%)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6%), 광주(0.03%)는 상승, 서울(0.00%), 대전(0.00%)은 보합, 울산(-0.32%), 세종(-0.27%), 경남(-0.25%), 경기(-0.18%), 충남(-0.16%), 충북(-0.14%)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북 지역은(0.01%) 중랑구가 상봉터미널 리모델링 및 역세권 개발 호재로 상승했으나 광진구는 학군 이주 비수기 및 인근 지역 수요 분산으로 하락했다. 강남 지역(0.00%)은 동작구는 전세 재계약에 따른 매물 부족으로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강남 4구는 전세 수요 감소와 매물 증가로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38,000
    • -1.5%
    • 이더리움
    • 3,418,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3.94%
    • 리플
    • 701
    • -1.96%
    • 솔라나
    • 226,500
    • -2.45%
    • 에이다
    • 466
    • -3.92%
    • 이오스
    • 581
    • -3.0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52%
    • 체인링크
    • 15,020
    • -3.96%
    • 샌드박스
    • 324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