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9포인트(+0.83%) 상승한 2357.2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87억 원을, 기관은 24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0.5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업(+0.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3.15%) 기계(-1.9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1.47%) 종이·목재(-1.29%) 비금속광물(-1.1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카지노(+3.05%), 게임(+2.00%), 바이오시밀러(+1.54%), 타이어(+0.99%), 엔터테인먼트(+0.9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17%), 수산업(-3.15%), 자전거(-2.42%), 탄소 배출권(-2.12%), 전선(-2.0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42% 오른 4만725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6.08% 오른 3만49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5.42%), NAVER(+3.43%)가 상승한 반면 LG화학(-1.86%), SK이노베이션(-0.98%), SK텔레콤(-0.41%)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광동제약(+7.66%), 제이준코스메틱(+7.61%), 대웅제약(+7.2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원금속(-14.00%), CJ씨푸드1우(-12.68%), 한성기업(-12.61%) 등은 하락했다. 마니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1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16개다. 5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7원(-0.4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7원(-0.21%), 중국 위안화는 170원(-0.5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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