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 이서원, 취재진 질문에 고개만 '쓱'…묵묵부답한 채 조사실 향해

입력 2018-05-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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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21)이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서원은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 이서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돌려 쳐다볼 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매니저와 함께 조사실로 향했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를 함께 했던 여성 연예인에게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다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서원에게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서원 검찰 출석 보도에 네티진들은 "사과 한 마디라도 해주지 너무하네", "이번 일로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길", "성추행 이후에도 아무렇지않게 활동한게 아직도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서원은 드라마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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