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가 결혼 결실을 맺은 가운데 두 사람은 내일(24일), 부부가 된 후 처음으로 동반 일정에 나선다.
23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결혼식 다음 날인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첫 녹화를 촬영한다.
MBC 한 관계자는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가 내일(24일) 예정돼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월까지 방송된 파일럿 예능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할머니와 손주의 일상 모습을 그려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뜨거운 호응 속에 오는 6월부터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두 사람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 프로그램까지 진행을 맡으며, 부부 MC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부부가 된 모습 기대된다", "알콩달콩 분위기 날 듯", "중년의 커플이 왜 이리 귀여운 거죠?", "빨리 방송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결혼 후 두 사람은 방배동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지난해 서울 방배동 고급 주택단지에 복층 빌라를 구입해 내부 수리를 마쳤다.
부부 외에도 강수지의 딸과 아버지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