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7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아차는 분할합병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을 적용해 완성차를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사업개편이 완성차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분할합병 법인의 상장 후 2개월 이내에 우리가 보유한 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에 매각하고 대주주로부터 글로비스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라며 “지분매입 및 매각 가격은 합병 글로비스와 분할 모비스 주식의 시장 가격 및 제반 상황을 검토해 당사 투명경영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