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조현민 전무는 15일 밤 9시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조 전무는 이메일에서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 대행사 관계자 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저는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저에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저는 이를 모두 마음 속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이라며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진언 드리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전문>
조현민입니다.
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 대행사 관계자 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저는 이를 모두 마음 속 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진언 드리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