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 강릉 관리역과 강릉시 빙상경기연맹은 강릉 컬링경기장 활용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으로 강릉 컬링경기장과 경강선 KTX를 연계한 ‘KTX 타고 가는 영미 컬링체험열차’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학교나 학원 등 교육기관 단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여행 상품과, 가족 단위나 친구 등 소규모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욱 강릉관리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누구나 KTX를 타고 와서 편리하게 컬링이나 빙상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릉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KTX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