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이태임, 임신설 지라시 나돌아…소속사 측 "해당 사실 파악 중"

입력 2018-03-20 12:46 수정 2018-03-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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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은퇴를 선언한 뒤 이틀째 연락 두절인 가운데,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을 두고 갖가지 추측성 소문이 나돌고 있다.

2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이태임과 관련, 임신설을 제기하는 지라시가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실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은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도 이와 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태임 소속사 측은 "본인과 계속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태임과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아직 은퇴와 관련해 합의된 사항이 없다"라고 당혹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태임은 돌발 은퇴 발표 후, 이틀째 '연락 두절'인 상태다.

한편 그간 이태임은 방송을 통해 악플과 루머로 괴로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태임은 지난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 욕설 시비에 휘말리며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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