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9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된 2018 AFC U-23 축구대회에서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가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허창수 GS회장은 베트남 사업을 활발히 펼치는 가운데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와 인연이 있어 이번 성과에 대한 축하의 의미로 격려금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평소 축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1998년에 LG 치타스 구단주가 돼 현FC서울까지 20년간 축구단을 운영하며 K리그 최고 수준의 팀으로 키워냈다. 박 감독은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현FC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1989년부터 1996년까지 LG 치타스 코치로 활동해 12년이라는 인연을 갖고 있다. 이영진 수석코치 역시 럭키금성, LG치타스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9년까지 FC서울에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GS건설은 베트남에 우호적 경제 협력과 투자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7년부터 BT사업,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GS건설은 2억 9200만 달러를 투입해 TBO도로 공사를 해 주고 뚜띠엠 미니신도시, 리버사이드, 리버뷰 팰리스 등 약 100만㎡에 이르는 토지를 받아 베트남에서 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형 신도시 ‘G-City(냐베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준우승 쾌거에 대해 GS건설 임직원 모두 누구보다 더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GS건설과 베트남간의 우호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