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이커머스 스타트업 대표단이 인터파크를 방문해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과 벤처 인큐베이팅 기업인 업타운홍콩 주관으로 지난해 열린 ‘홍콩 이커머스 챌린지 2017’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된 이번 홍콩 방문단은 한국 방문 기간동안 인터파크, 고려대학교, 코엑스, KoVAC, 업타운서울 등을 방문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23일 온라인쇼핑 기업인 인터파크를 방문해 인터파크의 마케팅 전략과 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 등에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인터파크 방문은 업타운서울 김성은 대표, 이형석 컨설턴트의 인솔로 NeoNet사의 제프 후 공동 설립자, GasiLab사의 게리 람 공동 설립자, Unleash사의 제임스 람 공동 설립자 등 홍콩 이커머스 스타트업 및 홍콩 과학기술대학 관계자, 벤처 투자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의 기업 히스토리와 AI를 접목한 챗봇 톡집사, 평창올림픽 티켓 사업 수행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asiLab 게리 람 대표는 “이번 인터파크 방문은 이커머스 시장의 큰 가능성 체험하고, 향후 사업 전략 등을 고민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인터파크의 사례처럼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진우 인터파크 서비스전략실장은 “이번 자리가 홍콩 이커머스 스타트업이 발전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인터파크는 전세계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더불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