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윤식당2')
'윤식당2'에 방문한 첫 손님이 덴마크 전 장관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사고 있다.
12일 방영된 tvN '윤식당2'에서는 가라치코 2호점의 영업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첫 손님이자 덴마크에서 온 노부부의 정체가 밝혀져 화제가 됐다. 노부부는 윤여정을 '한국의 고든램지'로 생각하며 윤식당 음식에 만족을 드러냈다.
부부는 다른 손님에게 윤식당을 적극 추천하면서 호감을 사기도 했다. 다른 손님들은 노부부가 윤식당 직원인 줄 알았다고.
부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음식은 청와대에서 먹었던 것만큼 맛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노부부 중 남성 손님이 덴마크 전 경제성장부 장관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자막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덴마크 경제성장부 전 장관 당시 왕세자 내외와 청와대에 방문한 사진이 있다"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 손님은 올레 숀 덴마크 전 경제성장부 장관으로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그는 소련 해체 이후 관련 저서를 내기도 했으며 출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정치인이 저렇게 소탈하다니", "여유가 넘치고 눈빛이 선하던데", "인품 멋지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보기 좋은 부부", "다정한 외국 할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인품이 느껴진다", "장관 맞다면 네티즌 수사대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