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제조업체인 에스폴리텍은 지난 2월 29일 중국 SHANGHAI DEZENTELU사에 방음벽(하이텍그라스-내후시트) 수출을 위한 선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방음벽은 지난 1월 에스폴리텍에서 기존 투명방음벽의 변색 등 단점을 보완 본격양산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는 내후시트 제품이다.
에스폴리텍 이혁렬 대표이사는 "이번 선적이 에스폴리텍에서 전략적으로 개발한 방음벽을 중국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욱더 많은 수요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9일 선적된 방음벽은 SHANGHAI DEZENTELU사를 통해 중국 최대의 철강 업체인 BAO STEEL사에 공급될 1차 선적분으로 총62톤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이번 선적은 에스폴리텍에서 방음벽 사업을 진행한 이래 방음벽 제품을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이를 발판으로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도 공략하고 있으며 시장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