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식에 어려워하던 마르빈이 '인생 한식'을 만났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로빈의 제안으로 다양한 한식을 맛보는 프랑스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 여행 기간 동안 마르탱과 빅토르는 여러 한식의 모양과 식감, 맛에 도전하며 한식에 적응했지만, 마르빈은 맵고 날것으로 먹는 음식에 많이 어려워했다.
프랑스 친구들은 추운 겨울 동묘 구제시장 구경을 마친 뒤 얼었던 몸을 녹일 샤브샤브 집을 찾았다. 처음으로 맛본 샤브샤브에 마르빈은 처음으로 웃으며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도전한 한식은 닭똥집이었다.
평소 한국 영화 속 포장마차에 대한 로망이 있던 친구들을 위해 로빈이 나선 것. 포장마차 인기 안주인 닭똥집에 대한 설명을 들은 친구들은 처음에는 거부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맛을 보고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마르빈 또한 처음과는 달리 닭똥집에 후한 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르빈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은 따로 있었다. 바로 '불고기 백반'이었다. 한국에서 음식을 즐기지 못했던 마르빈을 생각하며 고심한 로빈의 선택이 처음으로 인정을 받았다. 마르빈은 "처음으로 말해 보는 것 같다. 정말 맛있다"고 말하며 한국식 아침 식사에 만족했다. 로빈과 친구들 또한 마르빈의 모습에 행복해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