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온 안승권<사진> LG전자 사장이 LG마곡사이언스파크센터장으로 이동했다.
30일 LG전자는 2018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안 사장이 CTO 자리를 물러나 LG마곡사이언스파크센터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LG그룹의 기술 협의회 의장도 계속 수행한다.
안 사장은 1957년 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금성사 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2007년 MC사업본부장에 올라 휴대폰사업을 총괄하다 2009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부터 CTO 사장에 올랐다. CTO부문은 LG전자의 중장기적 사업관련 핵심기술을 선행 개발하는 곳이다.
한편, 안 사장 후임으로 박일평 신임 사장이 발탁됐다. 박 사장은 CTO와 함께 소프트웨어(SW) 센터장을 겸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