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 스틸빌리지를 짓는데 이어 최근에는 포항 지진 현장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런 포스코의 사회공헌 행보는 내년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전개된다.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이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해 운영되는 비영리공익재단 ‘포스코1%나눔재단’을 2013년 11월 출범했다. 이 재단은 출범 이래 포스코의 창업정신과 철강업을 중심으로 한 포스코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 국내외 저개발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 △ 전통문화 보존계승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2013년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의 쉼터인 '포항 해피스틸하우스'를 시작으로 6월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에서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배려계층 가정을 위해 철강재를 활용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최근에는 포항 지진 피해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포스코는 17일 회사차원에서 5억 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 원, 계열사 5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포스코의 사회공헌 행보는 평창에서도 이어진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평창동계올림픽 후원협약을 맺고 평창올림픽 철강부문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개최되는 패럴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함께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