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 시스템 추진 조직을 전자증권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증권 추진 조직은 2019년 9월 전자증권제도 도입 및 정착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전자증권추진본부는 전자증권제도 관련 기획, 분석·설계 및 시스템개발 지원, 제도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전자증권개발지원단과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IT기획 및 인프라 구축, 전자증권 응용시스템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전자증권개발사업단으로 구성했다.
본부장에는 김정미 증권등록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 설립 4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자증권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 제도 도입 및 시스템 개발에 완벽을 기하겠다”며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인력 양성 및 중용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