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일 홍콩 포시즌 호텔 하버뷰 볼룸에서 열린 ‘2017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일(한국시간) 홍콩 포시즌 호텔 하버뷰 볼룸에서 ‘2017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증권대차시장 전문가인 HSBC의 로이 짐머한슬을 초청, 글로벌 증권대차시장의 미래에 관한 주요 트렌드를 알아봤다. 이어 예탁결제원에서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주요 현안 및 개선방향’을 발표해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한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홍콩 소재 주요 금융기관, 증권회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예탁결제원은 2012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증권대차시장의 주요 참가자인 외국인 고객을 위해 홍콩 현지에서 개최를 결정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증권파이낸싱 시장참가자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채널을 강화하고, 시장 참가자의 요구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효율적인 증권파이낸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