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세제개혁안에 대한 관심이 확산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주내로 미 하원이 세금감축안을 담은 안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4/1115.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1.9원) 대비 3.8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9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88달러를, 달러·위안은 6.641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