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본격화

입력 2017-11-07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디앤디)
(사진제공=SK디앤디)

SK디앤디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본격화한다.

SK디앤디는 7일 태양광 및 풍력발전사업에 이어 ESS 사업을 본격화고,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영역 모두 국내에서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에 따라 공급하면서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시스템이다. ESS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에너지 신산업 중 하나다.

SK디앤디는 ESS를 활용해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디벨로퍼형 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전기사용량이 많은 산업용 고객들은 이를 통해 전기요금이 낮은 야간 시간대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요금이 높은 주간 시간대에 방전해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SK디앤디의 토탈 솔루션을 통해 일체 시설투자 부담 없이 재원조달부터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안정적인 전기요금 절감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SK디앤디는 연말까지 60MWh 규모의 ESS를 상업운전 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7월부터 산업용 고객 3개사의 현장에 SK디앤디의 ESS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SK디앤디는 내년 올해의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EES 사업의 핵심기술인 PMS 분야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규모를 600MWh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디앤디는 이달 초 PMS의 역량을 갖춘 벤처기업 그리드위즈와 ESS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해중 SK디앤디 ESS사업담당 임원은 “산업용 고객 대상의 ESS 사업뿐만 아니라 당사의 신재생에너지사업부문에서 수행하고 있는 태양광ㆍ풍력발전 연계용 ESS 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리드위즈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 분석ㆍ솔루션 제공 역량을 확대하여, 향후 DER, P2P, VPP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39,000
    • -1.67%
    • 이더리움
    • 3,416,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71,300
    • -4.77%
    • 리플
    • 700
    • -2.23%
    • 솔라나
    • 225,700
    • -3.17%
    • 에이다
    • 464
    • -4.33%
    • 이오스
    • 579
    • -3.5%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4.96%
    • 체인링크
    • 14,910
    • -5.15%
    • 샌드박스
    • 322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