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셜벤처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행사를 실시하다고 1일 밝혔다.
LH 소셜벤처 창업지원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업아이템을 갖춘 청년들을 선발해 그들의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에 시작해 현재 31개팀, 78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행사는 LH에서 청년 소셜벤처의 자금조달과 판로개척을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크라우드펀딩이란 SNS,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일반 대중에게 사업모델 및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성을 검증받아 사업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크라우드펀딩 참여팀은 청년소셜벤처 31개팀 중 신청을 통해 선발한 10개 팀이다.
투자 희망자는 검색사이트에 'LH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을 입력하거나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 파트너십 펀딩대회 → LH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 페이지'에서 각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된다. 크라우드펀딩 운영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임정수 LH 총무고객처장은 "단계별 창업자금 지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창업공간 지원에 이어 크라우드펀딩까지 지원하게 되면 참여팀의 외부자금조달과 사업성 검증 및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