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좋은 일자리 창출 점검회의…"국민에 감동 주는 일자리 만들어야"

입력 2017-10-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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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박상우 LH사장이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상우 사장은 "일자리 창출 전국 대장정을 하면서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LH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LH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굿 잡 플랜(Good Job Plan)'의 추진상황을 과제별로 꼼꼼히 챙겼다.

'굿 잡 플랜'의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중점 추진 30개의 일자리 과제 대부분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공동주택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존주택 및 신규주택에 보급·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박 사장은 "LH가 직접 보급하는 방식보다는 공동주택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이 태양광 발전설비 공급업자로 참여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검토하자"고 주문했다.

창업 육성·지원은 청년·경력단절여성 및 사회적기업 등에 LH가 보유하고 있는 임대주택 상가 등을 무상 혹은 저렴하게 임대해 초기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컨설팅·판로지원·마케팅 등 신생기업 성장에 필요한 창업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LH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창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자체, 대학교, 민간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주체 지원방안은 정부의 일자리 100대 로드맵을 반영해 LH가 할 수 있는 모든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입찰시 고용친화적인 기업과 사회적 경제주체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조달·계약 제도개선 방안과 건설·중소 근로자 고용의 질 제고방안을 이른 시기에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참신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 100대 로드맵을 반영하는 등 '굿 잡 플랜'을 지속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올해는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첫 해로 매우 중요한 만큼 연말까지 남은 두 달 동안 LH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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