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
뮤지컬 배우 김재범(38)이 결혼한다.
17일 김재범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재범은 오는 10월 22일 5살 연하의 뮤지컬배우 고효진(33)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의 축사는 선배 배우 안석환이 맡았고, 1부 사회는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 김민종이, 2부 사회는 동료 배우 조성윤이 맡는다.
김재범은 지난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커피프린스 1호점' '극적인 하룻밤' '형제는 용감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고래고래' '마마 돈 크라이' '뮤지컬 서편제' '여신님이 보고 계셔'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김수로와 오랜 인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로는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재범의 연기는 내가 본 것 중에 최고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김재범은 2018년 개봉하는 '데자뷰'를 통해 관객들과 인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