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올해 추석 상여금을 받는 노동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대기업 149만 원, 중소기업 67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4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노동자 1인당 평균 추석 상여금은 149만6000원으로 지난해(144만4000원)보다 5만 원가량 늘었다. 대기업 중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한 곳은 77.3%였다.
반면 중소기업중앙회가 1147개 중소기업을 상대로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노동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67만 원으로 지난해(65만2000원)보다 1만8000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중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곳은 56.1%에 불과했다.
네티즌들은 “중소기업 다니면 명절도 서러워”, “상여금 주는 직장에 다니고 싶다”, “상여금은 사실상 연봉에 다 포함된 거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