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故 이주일 흡연 광고 캡쳐)
故 이주일 15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이주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5년 샛별악극단 사회자로 활동하다 연예계 입문한 故 이주일은 '뭔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일단 한번와 보시라니깐요'등 수많은 유행어를 남기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코미디언으로서는 최초로 국회의원에 진출하기도 한 그는 자신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신랄한 풍자 코미디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평양 맨발' '조용히 살고 싶다' '별명 붙은 사나이' '화려한 휴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끼를 발산했다.
폐암 투병 중이던 2002년에는 금연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라고 말하며 흡연자들에 경종을 울렸고, 당시 흡연율은 8% 하락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한편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탐사 보도 세븐'에서는 故 이주일에 대해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