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로엔, 카카오)
유안타증권이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목표가 9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12일 신규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멜론 유료가입자수는 2012년 260만 명에서 2016년 400만 명으로 증가했다"며 "국내 인구대비 유료가입자수 비율은 2016년 기준으로 13%에 불과해 시장 성장 여력은 상당히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의 AI 플랫폼을 멜론과 공유할 경우 ICT 업계 미래 성장산업인 AI 스피커,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기존의 11% 성장률에서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국내 1위 음반 유통사였던 YBM서울음반이 전신이다. 유료음원서비스 멜론을 통해 음원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카카오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