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무엑터스)
'급성구획증후군'에 걸린 배우 문근영이 컴백을 알렸다.
문근영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 수술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문근영은 올 2월 오른쪽 팔에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4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문근영은 치료와 휴식에만 전념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팔과 다리 근육들이 붓기로 인해 근막이 팽팽해져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는 상태다. 구획증후군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의 경우 골절 타박 등 외상 후 근육 조직이 심하게 부어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주는 과정에 발생한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6시간 내 가장 취약한 근육이 손상되며 12시간 내에는 신경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타격 입는다.
문근영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유리정원'에서 주연으로 활약한다.
네티즌들은 "몸 건강히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영화 너무 기대된다", "빠른 쾌유를 빈다", "문근영 드라마로 볼 수 있길"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근영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