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지나쳤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또 다시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 7분 현재 한일단조는 전 거래일 대비 7.24%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단조는 국내 탄약 분야 방산업체로 정부의 탄두 중량 무제한 확대 방안 소식에 급등한 바 있다.
이외에도 빅텍이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23% 오른 42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스페코(6.48%), LIG넥스원(0.76%), 한화테크윈(0.89%) 등이 동반 오름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합참은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0여km, 최대고도는 약 550여km라고 밝혔다. 비행거리가 2700㎞에 달한다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급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일본 NHK 방송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동북 지역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영토에 떨어진 미사일 낙하물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산주는 지난달 31일에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의 두 번째 시험발사에 나서자 일제히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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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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