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3포인트(-0.47%) 하락한 2439.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660억 원을, 개인은 64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342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2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1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67%) 전기·전자(-1.0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통신업(+0.0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창고(-0.96%) 건설업(-0.82%) 철강및금속(-0.5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42%), 금(+1.79%), 자전거(+1.50%), 카지노(+1.47%), 탄소 배출권(+0.9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NFC(-2.5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58%), PCB생산(-1.79%), LED(-1.45%), 수산업(-1.3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69% 내린 250만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13% 오른 28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1.45%), 하나금융지주(+0.79%)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3.56%), LG화학(-1.79%), 삼성전자우(-1.72%)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조광페인트(+9.26%), 한신기계(+5.75%), 서울식품(+5.1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엔케이(-11.36%), 지엠비코리아(-9.26%), 웅진에너지(-8.0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30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01개다.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5원(+0.0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05%), 중국 위안화는 165원(+0.06%)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