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과 관련해 18일 본회의가 잡혀있으니 18일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를 신속하게 처리해서 진행하자는 얘기를 했다“며 ”안행위는 내일(15일) 소집하자고 했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도 쉬지 않고 소집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자체 추경 수정안과 관련해서는 “(수정안은) 받지 않았다”고 했다. 야당이 지적한 ‘공무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런 얘기 안했다”며 “예결위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회동과 관련해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서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를 하기로 결론을 내서 우리로서는 잘한 결정이라고 얘기했다”면서 “청와대 다녀온 뒷얘기도 했고, 대통령이 국회 정상화에 대한 얘기를 담아서 결론을 낸 거니까 서로 이번 7월 임시국회를 잘해가자는 얘기를 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