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004년 상장 이후 첫 분기 적자 예상...유안타 증권

입력 2017-07-04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GV(출처=CJ CGV)
▲CGV(출처=CJ CGV)

CGV가 2004년 상장 이후 최초로 분기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4일 CJ CGV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사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GV의 예상 매출액은 372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 1220% 증가한 것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본사 6억원 적자, 4DX 33억원, 중국 34억원, 베트남 51억원, 터키 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수가 4500만명으로 정체됐고, 메가박스 신규 출점 효과 및 CGV 용산전 리노베이션 효과(올해 3월-7월)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소지기(직원)를 감축하는 등 판관비 효율성 기조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 최저임금 인상 등 각종 사이트 판관비 증과로 2004년 상장 이후 최초로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67,000
    • -1.14%
    • 이더리움
    • 3,421,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3.8%
    • 리플
    • 701
    • -1.82%
    • 솔라나
    • 226,200
    • -2.37%
    • 에이다
    • 465
    • -4.32%
    • 이오스
    • 580
    • -3.01%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3.74%
    • 체인링크
    • 14,960
    • -4.16%
    • 샌드박스
    • 323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