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 및 2018년까지의 양호한 이익 가시성 등으로 인해 중장기 주가 상승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그 동안 진행되어 온 지역별, 세그먼트별 가격 인상분이 온기로 반영되고 제품믹스 개선(윈터타이어 증가)과 미국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4분기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세 시작되며 2018년까지 이익 가시성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M&A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미국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주요 거점별 대규모 생산설비 구축은 일단락됐다”며 “FCF(잉여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현금 축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