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흡수합병 결정 소식에 장 초반 6%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전장 대비 335원(6.86%)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중 5260원까지 치솟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PCA생명 흡수합병 결정 소식을 전했다. 미래에셋은 “가치중심의 경영전략 및 수수료 비즈니스 중심의 경영 안정화 추구를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가액은 미래에셋생명 5150원, PCA생명 7008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1.36으로 결정됐다. 합병신주는 3183만6000주로 합병법인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37.81%로 하락한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증권가에서도 미래에셋생명의 수수료 비즈니스가 강화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PCA생명의 변액보험 자산 규모는 약 4조 원, 수수료율은 약 40bp(베이시스포인트ㆍ0.01%포인트)로 미래생명의 수수료 비즈니스 잔고 및 수수료의 약 30% 수준”이라며 “합병 시 특별계정 부채 비중 상승해 회계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이 감소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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