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올해 말까지 미화 1000달러 이상 ‘초이스외화보통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 1.0%(세전 기준)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금리를 적용받으려면 SC은행에 미국 달러화 예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1000달러 이하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을 신규 개설하고 미화 1000달러 이상을 환전해 예치하면 된다.
특별금리는 가입 후 6개월 동안 제공되며, 기본 연 0.1%의 금리에 추가금리 연 0.9%가 더해져 총 연 1.0%의 금리를 받게 된다. 다만 은행 사정에 따라 기간 중 금리가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경우 미화로 보통 통장에 예치하면 연 0.01~0.05%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는 것에 비해 6개월간 제공되는 1.0% 특별금리는 매우 경쟁력이 있다는 게 SC은행의 설명이다.
초이스외화예금은 높은 금리뿐 아니라,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평잔 범위 내에서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 주고, 최근 2개월간 평잔이 1만 달러 이상이면 평잔 범위 내에서 해외송금수수료 또는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해 준다. 또 SC은행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외화 매매 거래를 할 경우 90%의 환율 우대도 제공한다.
김용남 SC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으로 인한 환율 상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고객들을 위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하고자 이번 초이스외화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은행 영업점 및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