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금호에이치티가 SK가 인수하는 도시바와 합작사를 설립해 지금까지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에도 2대주주로서 이번 도시바 인수합병에 큰 영향없이 지속적인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현 2대주주인 도시바 라이팅과 합작법인으로 출발했다”며 “합작법인 설립 때 보유한 주식을 현재까지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바와 매출이 계속 연결되고 있다”며 “자동차 백열전구를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에이치티는 금호전기와 일본의 HARISON TOSHIBA LIGHTING (현 TOSHIBA LIGHTING & TECHNOLOGY) 와의 합작으로 지난 1988년 설립됐다.
이후 현 금호에이치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에도 합작설립 주체인 도시바와는 지속적인 사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 2대주주(8.48%)인 도시바라이팅은 도시바와 계열분리가 돼 있다가 다시 합병한 상태다.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용 조명장치 백열전구 및 LED모듈을 제조ㆍ공급하고 있다. 도시바의 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한 때 인수가 거론되던 마그네티 마렐리에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캠시스, 에이스테크, 넥스트칩 등과 함께 전장차 관련주로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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