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부용이 캠핑장비를 완벽 구비하며 여심을 강탈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로 '풍요 속 빈곤'으로 유명한 가수 김부용이 출연했다.
이날 경남 창원으로 여행을 온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1박 2일간 지내게 될 집을 보고 놀라워했다. 사람은 10명인데 방이 2개 밖에 없는데다 너무 작은 방이었기 때문.
제작진은 "저번에 우리가 너무 돈을 많이 써서 큰집을 못 빌렸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주 울릉도 여행에 나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1박 2일간 340만 원을 지출했다.
결국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이런 환경에서 점심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때 새친구 김부용이 활약에 나섰다. 캠핑장비를 총 동원해 차량에 가지고 온 김부용은 장비를 하나하나 펼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집앞 마당에 싱크대가 생기고 수납장이 생기고 탁자와 의자가 세팅됐다.
"우와 햇빛 뜨겁다. 위에 천막만 있으면 좋겠다"라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목소리에 김부용은 "제가 그늘막을 좀 가져오긴 했는데요"라며 그늘막 마저 설치하기 시작해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강수지는 "멋지죠. 매력있죠. 아마 우리 앞에 (캠핑장비를) 펼쳐놓고 해보라고 하면 저희는 못했을거에요"라고 말했다.
김국진 역시 "너무 신기했어요. 탁탁 설치가 되는데 생활할 수 있게 금방 설치가 되니깐 너무 신기하더라고"라며 감탄했다.
또 다른 멤버들은 "영화 세트장을 온 것 같다"며 마치 영화장에 있는 듯한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