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11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팬으로부터 거북목 교정기를 받았다.
평소 자세가 안 좋던 이상민을 염려한 맞춤 선물에 이상민은 당장 사용에 나섰다. TV를 보며 거북목 교정기를 착용했고, 붕대를 감은 듯한 우스광스러운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은 '거북목 교정기'의 구입처와 가격 등을 궁금해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상민이 선물 받은 교정기는 '거북목 견인기'라고도 불리며, 인터넷에서 이십만 원 안팎으로 형성돼 있다.
이상민은 앞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생활 아이템을 공개해, 눈길을 산 바 있다.
이상민은 지난달 방송분에서 연어 머리 구이를 한 뒤, 멋스러운 도마 위에 즉석밥과 함께 올려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해당 도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상품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도마는 호주의 코알라 나무로 유명한 유칼립투스 나무로 제작된 V사 제품으로 가격은 관부가세 및 배송료 포함 7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염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밝힌 이상민은 기상 후 코를 세척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기도 했다. 비염에 효과 만점이라는 이 제품은 온라인상에 '이상민 코 세척제'로 후기가 생성될 만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네티즌은 "이상민 이쯤 되면 억대 연봉의 쇼호스트 저리가라 수준이네", "거북목 교정기 사고 싶은 건 나뿐인가",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마력이 있는 듯", "광고주들 뭐 하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 밤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이상민이 시도했던 헤어 스크래치에 도전해 눈길을 샀다. 이날 김건모는 이상민이 실패했던 머리에 이름 새기기에 도전했고, '김건모'를 표현하는데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