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이 직원들과 번개모임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제공=IBK기업은행)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지난 5일 저녁 을지로 인근 삼겹살집에서 직원 35명과 깜짝 ‘번개모임’을 가졌다.
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이날 오전 행 내 인트라넷으로 번개모임을 제안하고, 선착순으로 참여를 희망한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번개의 신(神)’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번개의 신’은 특정 지역 또는 일정 테마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은행장이 직접 번개 모임을 제안하고 직원들과 편안하게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말하며, 이번이 첫 번째 번개모임이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 때 밝혔던 ‘현장경영’을 실천하고자 이달 5일 현재 114개 영업점을 방문해 2000여 명의 직원을 만났으며, 직원의 신청 사연을 은행장이 직접 수행하는 ‘행장님 함께 해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