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및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이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244억3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억6000만 원, 31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디생명공학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해외법인 매출은 올해 1분기 54억30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6000만 원에서 약 21배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한령 조치로 인해 중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국 현지 유통법인과 생산법인의 매출 본격화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생산 품목허가 및 위생허가 취득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등 대중국 수출 역시 회복될 조짐을 보여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수익성 약화에 대해서는 “셀레뷰(색조브랜드) 론칭, 해외사업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인한 단기 비용성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