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주년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에서 최고의 발명품에 훈민정음이 선정됐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훈민정음은 전체 응답의 32.8%를 차지, 압도적 지지를 얻어 우리나라 발명품 1위로 꼽혔다. 특허청 페친들은 훈민정음에 대해 “세종대왕과 신하 및 국민이 함께 만든 상생의 이모티콘”,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지는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거북선이 18.8%로 2위, 금속활자가 14.7%로 3위, 온돌이 4.8%로 4위에 올랐다. 5위부터 8위는 커피믹스(4.2%), 이태리타올(3.2%), 김치냉장고(3.1%), 천지인 한글자판(2.8%)이 꼽혔다.
네티즌은 “발명품들을 보니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역시 한글은 세계 최고의 문자!”, “역사를 바꾼 한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