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는 자회사 알에프윈도우가 일본 국영통신기업 D사 및 글로벌 IT기업 F사와 공동으로 드론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에프윈도우는 지난해부터 일본 2개 기업과 손잡고 통신 중계기용 드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알에프윈도우의 소형 통신중계기가 드론에 탑재됐다. 주로 재난 및 구조용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가까운 시일내 제품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드론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와이얼레스 테크놀로 지파크 2017’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공동 개발사인 일본 F社가 드론 중계기에 의한 휴대전화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KGP 관계자는 “이번 드론 통신중계기 개발은 알에프윈도우의 기술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통신중계기 사업 영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GP는 지난해 12월 알에프윈도우를 인수해 중소형 통신 중계기 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