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쇼핑몰 'vip.com'의 홈페이지 화면.
CSA코스믹는 자사의 '16브랜드'가 9일부터 중국 3대 오픈마켓 'vip.com'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진입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3대 쇼핑몰 vip.com은 미국 뉴욕증시 상장기업으로 일평균 2200여만 명의 방문객과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매출규모 14조 원 중 모바일 비율이 87%, 해외직구가 92%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성장률 1위 기업이다.
이번 16브랜드의 입점은 해외직구 형태로 대표상품 핑거펜 등 총 29개의 품목이 1차 입점 완료됐고, 추후 20여개의 품목이 2차 입고될 예정이다. 앞으로 CSA코스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도 입정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사드이슈로 중국 관광객 감소 등 화장품 업계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 메이저 쇼핑몰의 직구 플랫폼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vip.com 입점을 통해 중국 코스메틱 마니아에게 K-뷰티 리더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고퀄리티 제품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