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4·12 재·보궐선거에서 하남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당선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5만2485표 중 37.80%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윤재군(28.18%) 후보, 3위 국민의당 유형욱(27.51%) 후보, 4위 바른정당 윤완채(6.49%)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4·12 보궐선거에서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수봉 당선인은 합기도 종우체육관 관장, 명지대 사회교육원 운동처방학과 강사, 경기 하남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다 2010년 제5회 지방 선거에서 경기 하남시의원(가 선거구)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이어 2014년 6월 치러진 제6회 지방 선거에서 경기 하남시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2011년에는 '제1회 경기의정대상 조례제정분야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수봉 당선인은 "하남시장 임기 시작과 함께 우선적으로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가용예산 편성의 중심을 교육·문화·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하남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디 되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