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김재원 당선…"무너진 보수 세력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

입력 2017-04-13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4·12 보궐선거에서 '강성 친박'으로 꼽히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50%가 넘는 압도적 득표로 당선됐다. 김재원 당선자는 "무너진 보수 세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뻐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재원 당선자는 유효 투표수 9만6831표 중 47.52%인 4만6022표를 득표하며, 2위 무소속 성윤환(28.72%) 후보와 3위 더불어민주당 김영태(17.58%)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바른정당의 김진욱(5.22%) 후보는 4위에 그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새누리당의 해체 속에 지역 민심도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자유한국당의 김재원 당선자에 표 쏠림 현상이 나오면서, 이번 보궐선거 결과가 다음달 9일 이뤄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원 당선자는 "무너진 보수 세력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입장에서 저도 홍준표 후보의 (대선) 당선을 위해서 몸 바쳐 뛸 각오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원 당선자는 2004년 4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상북도 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북 군위·의성·청송군 선거구에 출마해 72.7%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당선으로 3선 국회의원이 된 그는 지난해 6월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65,000
    • +1.62%
    • 이더리움
    • 4,327,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79,800
    • +1.59%
    • 리플
    • 633
    • +3.43%
    • 솔라나
    • 200,600
    • +3.72%
    • 에이다
    • 521
    • +3.37%
    • 이오스
    • 734
    • +5.76%
    • 트론
    • 186
    • +1.64%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3.55%
    • 체인링크
    • 18,560
    • +4.98%
    • 샌드박스
    • 428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