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잡스’ 하태경 바른정당 국회의원이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JTBC '잡스'는 국회의원 편으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바른정당 하태원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노홍철은 하태경 의원에 "얼굴이 크다"며 운을 띄웠다. 하태경 의원은 "저도 오늘 노홍철 씨를 세 분 중에 처음 봤는데, 얼굴 크기가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노홍철 씨가 TV 화면에 얼굴이 작게 나오는 것을 보고 나도 작게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어 함께 출연한 의원들에게 "초선일 때는 비호감일지언정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인지도를 높이고 나면 비호감이 호감으로 바뀔수도 있다. 하지만, 존재감이 없으면 인기도 부질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하태경 의원에게 "본인이 호감이냐 비호감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하태경 의원은 "60%가 YES 이고, 40%는 비호감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넘어갔다.
SNS 팔로워 수를 묻는 질문에 하태경 의원은 "팔로워 수가 많지는 않다. 6000명 정도 된다"고 대답했다.
전현무는 "인지도가 있는 것이 맞냐"고 확인했다. 박명수는 "내 매니저도 만명"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