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나라 판 것도 아닌데 왜 탄핵" 반발… 남편 신동욱 "박근혜 정치적 타살 당했다"

입력 2017-03-11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신동욱 트위터.)
(출처= 신동욱 트위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나라를 이완용처럼 팔아먹은 것도 아니고, 적과 내통화 적화시킨 것도 아닌데 왜 탄핵이 되느냐”며 탄핵 선고를 지적했다.

박근령 전 이사장은 11일 TV조선 ‘뉴스 판’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박근령씨는 이날 방송에서 “탄핵이 재심사유가 된다고 들었다”며 “재심 청구해 언니(박근혜)의 탄핵 누명을 벗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속은 사람한테 죄를 묻는 경우가 어디있냐”며 “죄가 없는데 탄핵된 게 억울하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도 부연했다.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반발했다.

그는 “헌재에 저도 속고, 우리도 속고, 국민도 속고, 대통령도 속았다”며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이 “정치적 타살”이라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이어 “박근혜 탄핵 인용은 ‘순교의 피’”라며 “살려면 죽을 것이고 죽으려면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10,000
    • -0.09%
    • 이더리움
    • 3,444,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72,200
    • -4.76%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27,300
    • -0.7%
    • 에이다
    • 465
    • -3.73%
    • 이오스
    • 581
    • -2.02%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1.2%
    • 체인링크
    • 15,060
    • -2.52%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