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을 내놨다.
KB증권은 3일 FX스왑 프리미엄을 활용하는 'KB able 외화 Sell-Buy 신탁'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환헷지를 통해 외화수익률이 고정되는 금리형 신탁상품으로 외화자산의 FX스왑 프리미엄을 통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상품이다.
또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며,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달 3일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은 5백만달러다. 주가입대상은 전문투자자 및 법인 등이다.
아울러 KB증권은 투자자의 관심이 부쩍 커진 외화수탁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KB able 달러 MMT'와 기간 맞춤형 상품인 'KB able 외화매칭형 신탁'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출시 7일만에 누적 외화 수탁액 2억달러를 돌파했다.
김동기 KB증권 연금신탁본부장은 “KB able 외화 Sell-Buy 신탁은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기존에 저금리로 달러자금을 운용하던 법인 및 개인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