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바이온이 바이오의료부분 등 다변화한 매출증가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흑자를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온은 지난 2016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1억996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2905%, 매출액은 279억2614만원으로 67.1% 증가했다.
흑자지속 사유로는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 지분인수를 통한 자동차부품 매출발생과 바이오의료부문 매출 증가를 통해 수익창출능력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바이온은 앞으로도 장기화 되고있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강화와 신규투자를 통한 성장가속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바이오의료부문에서 초고압응축 홍삼원료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품목을 다변화 했고, 화장품용기 및 케이스등 제조부문의 인쇄설비투자를 통해 매출증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해였다면 올해는 공격적인 투자와 신규사업 발굴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