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전국 최저가 만물상으로 갑부 대열에 오른 서민갑부가 채널A을 통해 그 비법을 공개한다.
채널A 서민갑부 제작진은 지갑 열기 무섭다는 요즘, 불황을 모르는 곳을 방문했다. 이곳은 자전거부터 소형 전자제품은 물론, 캠핑용 장작에 LA갈비까지 말 그대로 없는 것이 없는 곳이다.
만물상 사장 김광열씨(55)는 “여기보다 싸게 파는 곳이 있다면 반품해 주겠다”며 누구보다 자신 있게 이야기다.
김광열 씨는 과거 노래방, 룸살롱, 마사지샵, 나이트클럽 등의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의정부 최고의 갑부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성공에 눈이 멀어 투병 중인 아내와 어린 자식마저 외면한 채 앞만 보고 달리다 어느 날 모든 재산을 탕진했다. 설상가상 투병 중인 아내마저 숨졌다.
한 순간에 재산과 가족을 모두 잃은 상실감에 자살까지 마음먹은 김광열 씨는 바로 좋은 물건을 싸게 사 오는 방법으로 만물상 갑부를 차지했 많은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같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물건 사냥을 한다.
5년 동안 발바닥이 짓무를 정도로 뛰어다닌 결과 고정적으로 물건을 받는 거래처만 200여 곳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김광열 사장만의 장사 노하우이다.
전국 최저가 만물상으로 갑부가 된 성공비결은 26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