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와 결혼 소식 전해(출처=비SNS)
가수 비가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데뷔한 지 16년이 지났다. 저와 함께했던 많은 팬분들도 예쁜 숙녀로 혹은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하게 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는 “저 또한 이제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한다”며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고 연인 김태희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는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말을 더하며 김태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합니다. 행복하시길!”, “역대급으로 잘 어울리는 부부가 될 듯”, “아쉽지만 보내드립니다. 꼭 행복하세요”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1년 한 CF 촬영에서 인연을 맺고 2013년 1월 공개 열애를 통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